LG전자(대표 구자홍)가 내년 이후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세계 휴대형PC(Handheld PC)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착수했다.
LG전자는 HPC의 운영체제인 「윈도CE」의 한글버전 개발을 완료하는 오는 6월말 이후 HPC의 내수판매에 들어가는 동시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CE의 독일어, 불어, 이태리어, 스페인어, 포르투칼어, 일본어 등 6개국어의 버전에 대해 오는 5월중으로 개발을 끝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현지법인을 중심으로 해당국가 기업들과의 대량공급계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G전자는 국내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HPC의 출시에 앞서 국내 컴퓨터유통업체들과 판매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험회사, 운송회사, 제약회사, 유통회사 등 대량구매처에 대한 직접영업에 돌입했다.
또 오는 4월 중 마이크로소프트의 엔지니어를 초청,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을 대상으로 윈도CE 설명회를 개최해 HPC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의 개발환경을 공개한다는 계획도 수립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북미지역의 경우 미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대규모의 마케팅을 실시하고 또 포춘 1천대 기업의 특성에 맞는 응용소프트웨어를 개발, 이들 기업시장을 집중공략키로했다. 유럽시장도 해당국가의 버전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LG전자 만의 독특한 제품차별화전략으로 초기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LG전자는 내수시장에서만 올해 2만대, 내년에는 약 15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며 내년에 총 1백90만대 정도로 예상되는 세계시장에서는 15%의 점유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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