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독일)=특별취재반】15일(한국시간)개막 이틀째를 맞는 세빗전시장은 새로 선보인 각종 이동통신 장비 및 단말기의 성능 경쟁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올해 세빗 통신분야의 가장 큰 이슈는 두개의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단말기 등장이다.유럽지역의 디지틀 표준인 GSM과 디지틀 PCS방식을 함께 지원하는 이동통신 단말기가 큰 관심을 끌었다.지난해에 이어 종합정보통신망(ISDN)을 이용한 화상전화, 화상회의 시스템, LAN환경의 전화시스템 등이 주목을 받는 상품으로 꼽혔다.
모토롤러는 이번 전시회에서 9백MHz대의 GSM과 1.8GHz대의 PCS모두를 지원하는 듀얼밴드 휴대폰인 「마이크로 덱 인터내셔날 8800」을 내놓았다.이 제품은 양쪽의 대역폭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미국은 물론 유럽,아시아 등 서로 다른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독일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덴콤사가 서로 다른 이동전화네트웍을(GSM 900,PCS 1900) 지원하는 「월드폰」을 선보였으며, 일본 NTT는 유럽 여행자를 겨냥,PHS와 GSM방식을 동시에 지원하는 단말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스웨덴 에릭슨도 GSM과 DECT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휴대전화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디지틀 전화에 전화수첩과 웹브라우징 기능을 결합한 「노키아 9000 커뮤니케이터」를 선보여 히트를 쳤던 노키아는 올해 이 제품의 GSM,PCN버전을 각각 선보였다. 모토롤러도 액정화면을 명함크기로 키워 개인관리 기능과 팩스, 전자우편, 인터넷접속 기능을 수행하는 「GSM스마트폰」을 내놓았다.휴대폰은 대부분 무게를 줄이면서 디자인을 단순화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대거 출시됐다.
온라인 서비스업체로는 미국 UUNET와 컴퓨서브,독일 T온라인이 참가했다.특히 T-온라인社는 이번 전시회기간 중 MSN과 전략적 제휴를 선언해서 눈길을 끌었다. 독일의 최대 PC통신 서비스로 1백만여명의 이용자를 갖고 있는 T-온라인은 MSN과 서로 컨텐트를 공유하고 T온라인 최신 버전 에뮬레이터에 MS익스플로러를 탑재하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ISDN을 이용한 애플리케이션 제품들도 관심을 끌었다.지멘스는 ISDN을 지원하는 화상회의 시스템 「아이뷰」전화와 화이트 보드 채팅 등을 함께 지원하는 「아아토크」를 선보였다.또 도이치 텔레콤은 멀티미디어 정보와 통화자의 모습 등을 고해상도 화면으로 보여주는 ISDN 전화 단말기를 출품했다. 알카텔社는 사설교환기(PBX)와 LAN장비를 연동시켜 인트라넷 환경에서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구내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을 출하했으며 지멘스,오델로 등도 유사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외에 네트웍 분야에서는 비동기 전송모드(ATM)을 이용한 가상사설망(VPN)서비스 제품이 관심을 끌었으며 삼성전자는 광대역 CDMA무선망시스템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관심을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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