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대표 백영문)는 지난해 고속엘리베이터와 주차설비, 공장자동화설비 등의 매출과 수출증가에 힘입어 96년 순이익이 전년보다 80%가 증가한 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4일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제13기 정기주총에서 지난해 매출 2천4백75억원, 수출 5천9백만달러를 달성, 당기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80%가 늘어난 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및 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부가가치가 높은 고속엘리베이터 판매가 늘어난데다 지난해 단행했던 사업구조조정에 따라 간접비용이 크게 줄어들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주총에서는 정관변경건을 의결, 음식물쓰레기자원사업, 자동식기세척기 등 환경관련사업과 반도체관련 장비제조업, 통신장비제조업, 멀티미디어제조업, 자동문 및 스크린도어사업 등에 신규로 진출키로 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물류자동화시스템과 주차설비시스템 사업부문을 강화해 전체매출액의 25%로 끌어올리고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의 매출비중을 점진적으로 낮춰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전년대비 16% 증가한 2천8백80억원의 매출과 7천만달러의 수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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