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 과연 「할리우드로 가는 비상구」가 될 것인가.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용자그룹 및 온라인 잡지들 사이에 최근 연예인 인기투표가 유행하면서 인터넷이 스타들의 인기를 판가름하는 시험장이 되고 있으며, 할리우드 제작자들에게는 신인발굴을 위한 최적의 헌팅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선정성이 강한 옐로 페이퍼들이 알리시아 실버스톤, 브레드 피트 등 신세대 배우들의 누드사진을 인기투표에 부쳐 물의를 일으키는가 하면, 가장 수준높은 영화잡지로 꼽히는 주간 「시네매니아(http://cinemania.msn.com)」에서도 「성인들을 위한 페이지」 속에 영화배우 선호도를 묻는 설문조사를 하고 있을 정도다.
TV시리즈 「X파일」의 주연 배우로 잘 알려진 데이비드 듀브코니는 「데이비드를 할리우드로!」라는 제목의 E 메일을 20세기 폭스사에 보낸 「X파일 동호회」 열성팬들 덕분에 동명의 극장용 영화에 주연으로 캐스팅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매력적인 여성으로 뽑힌 한국계 이민 2세 누드모델 이승희의 할리우드 진출 여부가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23세의 이씨는 오하이오 주립대 의대를 중퇴하고 아시아계 여성으로서 최초로 플레이보이지 커버걸로 선정된 후 플레이보이 자매지인 「란제리」 전속모델로 활동한 프로급 모델.
인터넷에 무려 40개의 이승희 누드사이트가 개설되는가 하면 사용자그룹 「슈퍼모델(alt.binaries.pictures.erotica.supermodels)」이 선정하는 최고 인기모델 리스트에 TV스타 파멜라 앤더슨, 영화배우 데미 무어와 함께 1위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승희는 007시리즈 「골든아이」에 본드걸로 출연제의를 받았다가 누드모델 경력이 문제가 되어 캐스팅에서 누락된 경험이 있음에도 네티즌들의 성원에 힘입어 끊임없이 할리우드 진출설이 나돌고 있다. 그는 한국의 M그룹 등으로부터 영화출연 제의를 받고 고국에서의 활동을 신중히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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