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기업 네트워킹 환경은 조직내부뿐만 아니라 원격지, 이동하고 있는 사용자, 나아가 협력업체와의 연맹적인 네트워크 등 기업 경계를 뛰어넘는 확장된 네트워킹 모델을 요구합니다. FTP의 가상 IP(VIP)네트워크는 이러한 네트워킹 환경에서 정보의 접근, 관리와 외부 보안이라는 두 가지 당면과제를 해결할 가장 유력한 대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IBM과의 인터넷 프로토콜(IP) 관련 네트워킹 기술에 관한 전략적 제휴내용과 자사 기술발표를 위해 방한한 미국 FTP소프트웨어의 데이비드 트래이너 기술이사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38, 사진)는 지난 12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VIP네트워크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 세계 TCP/IP 기술 선도자로서의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번에 IBM과 맺은 파트너십은 장기적으로 IP 기반기술 개발과 마케팅 공동보조를 취하게 돼 FTP로서는 매우 중요한 계약입니다. IBM과 폭넓은 계약을 통해 인터넷, 인트라넷을 위한 진전된 접속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는 또 IP어드레스 등 하드웨어 중심 서비스가 아니라 사용자가 어디에 있든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철저한 사용자 중심 서비스 관리야말로 FTP가 지향하는 접근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보안기능 강화에다 기업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 솔루션을 그대로 활용함으로써 IT투자를 보호하고 IP네트워크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어떠한 플랫폼에서도 운용되는 FTP의 VIP네트워크 특징을 강조했다.
마케팅 전략과 관련, 트래이너 이사는 『이번 IBM과 계약에서처럼 우리보다 앞선 기업의 마케팅 조직이나 기술을 이용하는 방법과 마케팅 채널을 통한 제품공급 방식을 병행해나갈 방침』이라며 특히 한국은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중요성이 큰 지역입니다. 그런 점에서 현재 한국내 채널인 한국에이아이소프트와 현대정보기술과도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8백여명의 직원과 2백여명의 네트워킹 엔지니어를 두고 있는 FTP소프트웨어는 현재 세계 TCP/IP 시장에서 29.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본사는 매사추세츠주 앤도버에 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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