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원, 국가정보화사업에 민간 전문인력 활용

국가정보화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전산원(원장 이철수)이 이달부터 정부 부처의 정보화사업에민간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키로해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전산원은 국가정보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스템통합(SI)사업자들이 확보하고 있는 정보시스템분야 전문인력을 활용하기로하고 최근 이들업체로부 부터 30여명의 인원을 긴급 지원받았다.

전문인력을 한국전산원에 파견한 기업은 데이콤, 기아정보시스템, 한국물류정보통신, LG-EDS시스템, 두산정보통신, 새한정보시스템, 삼성데이타시스템, 현대정보기술 등 모두 7개 업체다.

한국전산원은 이들 민간기업으로부터 지원받은 인력을 대상으로 지난주 인력파견계약을 체결했으며 전산원과 파견인력 상호간에 팀웍을 다지기위해 2박3일간 워크숍을 가지기도 했다.

한국전산원이 이처럼 민간 기업의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키로한 것은 정부의 「정보화촉진 시행 계획」이 본격화 되면서 각 부처별로 정보화 수요가 폭증하고 있으나 한국전산원의 인력이 이들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크게 부족,효율적인 사업 수행이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전문 인력은 앞으로 외무부, 농림부, 복지부, 환경부, 내무부 등의 정보화 과제를 분석하고 세부실행계획을 마련하는 작업에 주로 투입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시스템통합업체들은 파견된 인력을 통해 정부 각부처별 정보화 사업에 관한 정보를보다 쉽게 입수할수 있게 됐으며 공공부문의 정보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있는 창구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한국전산원 역시 정보통신분야의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서 손쉽게 전문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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