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중국 산동성의 산동대학과 산하 4개 대학을 연결하는 대학간 통신망을 수주했다고 최근 「日本經濟新聞」이 보도했다.
NEC가 수주한 통신망은 멀티미디어 초고속 교환기를 이용, 山東省내 山東대학과 이 대학 산하 山東공업대학, 靑島해양대학, 山東농업대학, 煙台대학등 4개 대학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것으로 수주 총액은 1억엔 규모이다.
NEC는 山東대학을 중심으로 화상과 음성을 동시에 초고속으로 전송하는 비동기 전송모드(ATM)방식 교환기와 스위칭 허브, 워크스테이션 등을 각 대학에 설치해 통신망을 구축한다. 시스템 인테그레이션(SI)은 북경 현지법인 日電系統集成公士에서 담당한다.
이 통신망은 오는 9월에 가동될 계획인데 각 대학에서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사용, 연구결과 및 각종 자료의 교환은 물론 원격 수업 등이 가능하게 된다.
산동성의 대학 통신망 구축은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11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211프로젝트는 학술 정보 교환을 통한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전국에 분산돼 있는 약 1천1백개의 대학을 통신망으로 연결하려는 대규모 사업이다.
NEC는 최신형 교환기를 내세워 이번에 수주한 산동대학 외에도 중국내 12개 주요대학의 통신망을 수주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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