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따라 문화풍속도가 바뀌게 마련.
정보화시대에 들어서면서 혼수품도 전자레인지에 이어 컴퓨터와 휴대전화가 새로운 품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10년전만해도 컴퓨터가 특수 전문가 집단에서 사용하는 첨단기기로 분류됐으나 최근 갓 결혼한 신혼부부는 물론 예비신랑 신부들이 꼽는 10대 혼수품의 하나로 급부상했다.
컴퓨터는 가격이 1백만원에서 3백만원선으로 가계부작성, 일정관리, PC통신, 쇼핑등 활용도가 무한에 가깝다.
예비 신혼부부들에게는 가격으로 보나 결혼이후 사용용도로 보나 타 혼수품에 결코 뒤처지지 않을 만큼 소중한 품목이다.
휴대전화 역시 생활 필수품화 되면서 결혼을 계기로 예비 신랑신부들이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있다.
컴퓨터는 제품마다 가격격차가 크기 때문에 예비 신혼부부들의 사용환경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무리한 비용지출을 막을 수 있는 요령.
가계부활용, 일정관리등 문서작성 수준이라면 486이하 기종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데 40만∼50만원선이면 구입이 가능하다.물론 인터넷이나 그래픽을 사용한다면 펜티엄 가운데에서도 최신 사양을 선택하면 된다.
휴대전화는 최근 단말기 가격이 폭락하면서 혼수품 차원을 넘어 이미 생활필수품으로 바뀌고 있다.
단 단말기가격이 40만∼80만원으로 떨어졌으나 매월 사용료가 5만원에서 20만원가량 들기 때문에 제품선택 및 구매시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신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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