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세탁기 시장서 승부수 띄운다

동양매직(대표 이영서)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세탁기 시장에 승부수를 띄운다.

10일 이 회사는 세탁기 신제품인 「매직 싸이클론」(모델명 WMT-106BH,10.5)의 출시와 더불어 「세탁 보증」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에 대한 품질평가 보상판매를 실시하는 한편 다른 회사의 제품과 비교 평가하는 공개 실연회를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매직 싸이클론」을 본격 판매하기 시작할 19일부터 사흘 동안 선착순으로 3천명의 고객에 대해 소비자가격보다 33만원이 싼 61만5천원에 공급하는 품질평가 보상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이동판촉차량에 세탁기 신제품을 싣고 다음달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경쟁사의 제품과 세탁력과 엉킴 정도 등을 직접 비교 평가하는 실연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동양매직은 지난 94년에 이같은 행사를 실시해 세탁기업계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동양매직은 이번 세탁기 신제품이 기존의 세탁봉에 날개를 달아 부력을 일으켜 세탁물을 아래로 끌어내려 세탁물을 고르게 순환시키며 세탁봉이 세탁에 있어서 최적의 반전각인 1백50도를 회전함으로써 세탁물 사이의 무리한 마찰을 줄여 세탁물이 엉키지 않으면서도 손으로 비벼 빤 듯한 세탁효과를 낸다고 주장했다.

또 이 제품은 바람개비 모양의 세제 용해장치를 달아 세제 사용량을 20% 정도 줄였으며 △린스 투입장치를 달아 최종 헹굼시에 린스가 자동으로 주입되고 △아래쪽에 1개의 싸이클 필터를, 위쪽에 2개의 걸림망을 달아 보푸라기를 3단계로 걸러준다.

동양매직은 이 제품이 서울대 정밀기계연구소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연구소와 공공 개발한 트랜스미션을 채용, 세탁기 지지방식을 하부에서 상부로 전환함으로써 탈수할 때의 소음과 진동을 대폭 줄였다고 밝혔는데 색깔이나 디자인 등 단순한 외관을 바꾸는 것 밖에는 앞으로 3년 동안 이 제품을 주력모델을 유지할 방침이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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