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반주기 공급업체들이 봄을 맞아 새단장을 하고 있는 노래방 업소의 신규 수요와 오디오 구매자들의 CDP 대체수요를 겨냥, 신제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함에따라 반주기업계의 시장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싸, 광음전자, 금영, 대흥전자, 비오 등 노래반주기 공급업체들은 최근 봄철 성수기를 맞아 가정용 및 업소용 노래반주기를 잇따라 출시하고 국내외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노래반주기 업체들은 최근 내수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올해엔 국산 노래반주기의 수출 물량도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주)아싸(대표 정영완)는 지난해말 업소용 노래반주기 「오케스트라」를 개발한데 이어 이달말 가정용 노래반주기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CDP 형태의 이 제품은 소비자들이 오디오를 구매할 때 오디오 시스템의 CDP 대신 선택사양 품목으로 설치할 수 있는데 이 제품은 비디오CD도 재생할 수 있어 집에서 노래방은 물론 가정극장 시스템까지 갖출 수 있다. (주)아싸는 이 제품 외에도 다음달말 가정용 어학학습기인 토크비젼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CDP형태의 노래반주기 「BCH-202」와 「BCA-303」을 개발해 수출에 주력해왔던 비오(대표 이달수)는 이번주부터 내수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지난주 전국 대리점 사장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비오는 생산라인을 완전 가동시켜 지금까지 중국, 미국, 홍콩, 베트남 등에 약 5천5백대의 제품을 수출하느라 내수판매용 제품을 공급하지 못했으나 지난달 생산라인과 직원들을 확충해 이달부터 내수용 제품을 생산해 용산, 청계천 등 전문상가와 일반 오디오대리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광음전자(대표 김득중)도 최근 컴퓨터 형태의 노래반주기 「클래시 EX-8」과 CDP 형태의 노래반주기 「클래시 EX-80」 등 두 종류의 신제품을 개발해 수출에 나서고 있다. 이미 대만의 현지업체와 5만대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광음전자는 최근 중국, 일본시장 개척에 나서는 등 당분간 수출에 주력할 방침인데 기존 광음제품을 사용하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신곡을 계속 공급하는 한편 상반기에 내수시장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금영(대표 김승영)은 지난해 말부터 노래반주기를 시스템 방식으로 공급하기 위해 스피커 생산을 개시, 단란주점용 스피커 3종과 노래방용 스피커 3종을 개발해 전국 대리점에 공급하고 있으며 다음달쯤 노래반주기 신제품을 출시해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달초 가정용 노래반주기 「DH-4000」을 개발한 대흥전자(대표 김해근)도 다음달말께 컴퓨터 형태의 업소용 노래반주기 「심플」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한동안 침체의 늪에 빠져있었던 노래반주기 업계가 봄을 맞아 모처럼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윤휘종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저녁 대신 먹으면 살 쭉쭉 빠진다”···장 건강·면역력까지 잡는 '이것' 정체는?
-
2
“라면 먹을떄 '이것' 같이 먹지 마세요”…혈관·뼈 동시에 망가뜨려
-
3
의사가 극찬한 '천연 위고비'…“계란 먹고 살찌는 건 불가능”
-
4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쇼룸 문 연다…로봇이 춤추고 커피도 내려
-
5
삼성전자, SiC 파운드리 다시 불 지폈다… “2028년 양산 목표”
-
6
배달 3사, 이번엔 '시간제한 할인' 경쟁…신규 주문 전환율 높인다
-
7
현대차, '더 뉴 그랜저' 디자인 공개…“新기술 집약”
-
8
트럼프, '전쟁리셋'에 유가 재점등…韓 4차 최고가 사실상 무력화
-
9
中 BYD, 국내에 첫 하이브리드차 출시…전기차 이어 포트폴리오 다각화
-
10
자동차 '칩렛' 생태계 커진다…1년반 새 2배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