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저항기 업체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라라전자, 유현전자, 한미정밀전자 등 특수 저항기 업체들은 업체간 경쟁이 치열한 내수시장보다는 해외수출 비중을 높인다는 방침아래 해외시장 다각화 등 수출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메탈클래드 저항기만을 생산하고 있는 라라전자는 그동안 일본과 유럽에 대리점을 두고 지난해 18만5백달러 어치를 수출했으나 올해에는 지난해 말 개설한 미국과 호주 대리점을 통해 현지시장 공략을 강화함으로써 수출액을 총 30만달러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지난해 뮌헨전자전람회에 참가하는 등 자사 제품을 해외에 알리는 데 주력해 온 이 회사는 올해에도 각종 해외전시회에 참가함으로써 수출 주력품목인 1백50W급 모터제어회로용 메탈클래드 저항기의 수출선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메탈클래드, 시멘트 저항기 등 특수 저항기 업체인 유현전자는 지난해 일본 후지전기와 정밀급 모터제어회로용 메탈클래드 저항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에는 유럽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유현전자는 ISO인증과 UL마크 획득에 주력하는 한편 상반기중에 기존 메탈클래드 저항기에 비해 더욱 소형화, 견고화된 신제품을 출시하고 영문 카탈로그를 제작해 외국 세트업체에 배포, 고객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미국시장에 50만달러 상당의 권선저항기를 수출한 한미정밀전자는 올해 권선저항기의 SMD화 추세에 발맞춰 지난해에 개발한 SMD형 권선저항기의 수출에 나서 1백만달러 어치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미정밀은 싱가포르, 이스라엘, 덴마크지역 판매대행 계약을 맺고 있는 현지업체와의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이 지역에 대한 수출을 본격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상당수의 특수 저항기 업체들도 그동안 내수시장 중심 정책에서 가격과 품질경쟁력을 높여 해외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어서 특수 저항기 업체들의 해외수출은 점차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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