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CR가 보급형과 고급형으로 이원화되고 있다.
그동안 TVCR는 실속있는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21인치 이하 보급형이 주종을 이뤄왔는데 최근들어서는 25.29인치급 TV에 6헤드급 하이파이 VCR가 결합된 제품이 등장하는 등 고급형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TVCR의 고급형의 출시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은 TVCR의 주 수요층인 신혼부부들의 TV나 VCR 구매성향이 갈수록 고급, 대형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달 삼성전자가 선보인 TVCR는 29인치 TV에 케이블방송 예약녹화기능 등이 추가된 6헤드급 VCR를 결합시켰으며 소비자가격도 기존 TVCR 가운데 가장 높은 1백40만원대로 책정했다.
대우전자도 이달말 21인치와 25인치 TVCR 신모델의 VCR기능을 6헤드급으로 높여 가격대를 높이고 기존의 20인치와 14인치 보급형제품과 뚜렷하게 차별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9인치 모델을 추가하지 않되 25인치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한 TVCR 신모델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가전3사 관계자들은 『TVCR의 이원화 전략에도 불구하고 29인치를 중심으로한 보급형 TV의 인기가 높아 올해도 TVCR의 수요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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