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그룹 소속 비디오 배급사인 브에나비스타는 지난 12월부터 올 2월까지 유통대행사인 제일제당을 통해 약 5백개 슈퍼마켓에 만화비디오를 입점시킨 결과, 총 8만여개의 만화비디오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3개월간 슈퍼마켓을 통해 유통된 작품 중 「토이스토리」가 2만5천개로 최다 판매고를 올렸으며 「알라딘」과 「티몬 & 품바」가 각각 1만개와 8천개, 「라이온킹」 「101마리 강아지」 「포카혼타스」 「잠자는 숲속의 공주」 「정글북」 등 클래식 만화비디오가 평균 5천개씩, 그밖의 구작 타이틀이 1만여개 팔려나갔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브에나비스타사가 이 기간에 판매한 소비자직판용 만화비디오 총 80만개의 약 10%에 해당하는 판매량이다.
브에나비스타의 소비자직판 비디오 담당 안홍주 이사는 『비디오숍, 백화점, 할인점 등의 만화비디오 판매가 대부분 최신작 타이틀에 의존하는데 비해 슈퍼마켓에서는 구작 타이틀 매출비중이 의외로 높다』면서 향후 슈퍼마켓유통의 비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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