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인터넷시대 세계를 향한 경영 (78)

일본의 인터넷 경쟁력 높이기 (8)

직원들은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네트워크 뉴스그룹에 접속한다.히다찌 내부의 월드와이드웹 사용자들은 매우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므로 인터넷은 일본과 전세의 고객들의 의견을 듣는데 아주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히다찌 그룹 기업들이 내부적으로 사용하는데도 소중한 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94년 7월 히다찌는 회사와 제품 소개, 기업활동, 보도자료 및 특별 프로그램 등 일반적인 정보를 담은 최초의 공개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이 서버는 히다찌 본사의 정보 네트워크 센터에서 개발한 것으로 내용은 회사의 연구조직과 업무조직 회원들로 구성된 가상 워킹 그룹에서 만들었다.또 이 서버는 도쿄의 정보 네트워크 센터에서 운영하며 본사의 월드와이드웹위원회가 감사하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참여한 부서나 조직은 각자 맡은 분량의 콘텐트를 수시로 갱신할 책임을 맡고 있다. 세토씨는 이들 사업 부서가 콘텐트 내용을 자체적으로 갱신할지 외부 용역을 줄지에 대해 스스로 판단해서 처리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히다찌 웹 페이지에는 전세계 50여개 이상 국가의 사용자들이 매일 접속해 보통 1만2천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정보를 내려받고 있다.

히다찌 아메리카, 히다찌 인스트루먼츠 같은 히다찌 그룹내 다른 기업들은 독자적인 웹서버를 갖고 있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위치한 히다찌 인스트루먼츠의 웹 실행 위원인 로렌 쿡씨 95년 한 해동안 고객의 반응과 웹의 가치가 크게 늘어났다고 밝히고 있다.

『이제는 전시회와 (가상공간인) 웹 사이트중 어디에 더 비중을 둬야할지가 난감한 문제다. 웹을 통해 접촉하고 바로 그달에 10만달러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들도 있다. 전자우편을 이용해 직접 정보를 요청하는 경우도 지난 10개월간 3배나 늘었다. 현재 히다찌 인스트루먼츠 서버의 접속건수도 매일 평균 1천번에서 2천번에 이르고 있다. 제품정보를 얻기 위해 전화를 걸어온 고객들 가운데 상당수가 웹을 통해 우리 제품을 봤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세토씨는 히다찌 내외부적으로 월드와이드웹 사용이 이제 시작하는 단계에 있다고 보고 있다. 인터넷이 일본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계속 성장함에 따라 조직 전체의 웹 사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히다찌 그룹의 어떤 기업들은 마케팅과 고객 지원에서 인터넷의 가장 커다란 혜택을 볼 것이고 다른 기업들은 인터넷에 직접 기반을 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낼 것이다. 이런 모든 활동은 히다찌가 인터넷을 받아들이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에 잘맞는 것이다.

다음은 후지쯔의 경우이다.도쿄에 있는 후지쯔에서는 인터넷과 월드와이드웹 활용 업무를 전자상거래 서비스 촉진부문(EC Service Promotion Department)에서 맡고 있다.

후지쯔 전자상거래 프로젝트 책임자인 마사키 오가와씨는 일본 후지쯔의 4만명이 넘는 직원들이 책상에서 인터넷 전자우편에 접속할 수 있고 이들 가운데 일부는 NIFTY-서브 계정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후지쯔도 처음에는 히다찌나 미국의 많은 대기업들처럼 회사 연구소 연구원들에 의해 인터넷 사용이 시작됐다. 후지쯔에서는 인터넷을 전세계에 흩어진 후지쯔 직원이나 외부 인터넷 사용자들과 전자우편을 주고 받기 위해 이용하는 데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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