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D시장 선점경쟁 설계툴분야로 확대

국내 프로그래머블 로직 디바이스(PLD) 시장을 둘러싼 업체간 시장경쟁이 단순 공급차원을 넘어 전용 및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등 각종 설계 툴의 공급경쟁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알테라, 자일링스, 래티스 등 주요 PLD 공급업체들은 최근 자사 PLD 제품의 설계, 활용을 돕는 각종 설계 툴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신제품을 잇따라 발표하고 이와 관련된 각종 소프트웨어 및 주변기기를 하나로 묶은 패키지 상품도 선보이는 등 설계 툴의 지원 및 공급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PLD 제품의 특성상 소자의 성능 이전에 그 제품의 설계 및 활용을 돕는 각종 소프트웨어와 주변장치의 구비여부가 제품구매의 주요 관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서두로직과 공동으로 FPGA 설계교육센터를 운영해온 자일링스는 뷰로직, 시놉시스 등과 같은 유명 EDA 툴과의 연결을 통한 서드파티 방식의 FPGA 설계 솔루션 제공에 주력하는 한편 자사 전용 소프트웨어인 「XACTstep」에 이어 ASIC과 같은 디자인 플로와 신세시스를 갖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올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자사 전용 소프트웨어인 「MAX+PLUSⅡ」의 7.0버전을 최근 발표한 알테라는 이 소프트웨어가 자사 PLD 제품의 디자인은 물론 컴파일 및 시뮬레이션까지 수행하는 종합 설계 툴로 사용이 간편하고 일반 PC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들어 시장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주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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