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필리핀 승강기공사 수주 활발

현대엘리베이터(대표 백영문)가 최근 필리핀에서 잇달아 승강기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필리핀 쿠바오시에 위치한 쿠바오 커머셜센터와 마닐라의 메가센터, 모랄레스 프로젝트에 설치되는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45대를 2백2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미국의 오티스와 일본 미쯔비시, 히다치 등 세계 굴지의 승강기 업체들을 제치고 발주처가 각각 다른 3개의 공사를 동시에 수주함으로써 현재 필리핀 정부가 추진중인 마닐라 경전철의 역사용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수주에도 유리한 유치를 차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오는 5월말 선적해 8월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경기도 이천 공장에서 제품 생산, 출하를 담당하고 이 회사의 현지합작법인인 현대엘리베이터 필리핀서비스가 설치 및 보수를 담당한다.

현대엘리베이터 이강진 필리핀지사장은 『80년대 이후 필리핀내 최대의 승강기 공사였던 슈마트 프로젝트를 지난해 현대가 수주, 이를 성공적으로 설치함으로써 현지 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미국을 비롯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등에서의 수주를 늘려 올해 7천만달러의 수출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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