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 이종규)가 오는 2천년까지 4륜구동차의 유럽수출 물량을 5만대 이상으로 확대하고 기술제휴선인 독일 벤츠社와 다각적인 협력증진을 추진하는 등 유럽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김석준 쌍용그룹 회장은 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한 유럽 전략회의에서 『올해는 「무쏘」, 「코란도」등 4륜구동차의 대유럽 수출물량을 지난해보다 1백% 증가한 3만5천대를 공급하고 오는 2천년까지 연간 5만대(10억달러)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이를 위해 유럽현지 합작판매 법인을 추가 설립하는 한편 광고물량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백만달러로 확대하고 현지 A/S부품 공급망 구축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쌍용자동차는 또 대형승용차, 소형상용차, 엔진 등에 대한 기술제휴 및 자본합작 등의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독일 다이러벤츠사와 자본참여 및 기술제휴 등 협력을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 유럽 수출전략 차종인 「무쏘」, 「코란도」 등 4대의 차량을 출품하고 있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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