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디지털 휴대전화 일본 PDC방식 도입 결정

태국전화공사(TOT)가 참여를 준비하고 있는 자국내 디지털 휴대전화 서비스에 일본 「PDC방식」을 도입키로 결정했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TOT는 「PDC방식」 도입 결정과 함께 이 방식에 의한 휴대전화 서비스 참여 허가를 태국 정부에 신청했다. TOT는 태국 정부가 3월중에 통신사업 자유화를 포함한 통신분야 종합계획을 결정할 예정이어서 금년 상반기중에 허가 취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TOT의 PDC방식 도입 결정은 유럽통신규격인 GSM방식이 사용하는 8백MHz대 주파수의 여유가 없는 반면 PDC방식이 사용하는 1.5GHz대의 주파수는 여유가 많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아시아의 디지털 휴대전화 시장에서는 GSM방식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TOT가 휴대전회시장에 참여하게 되면 일본 이외 지역에서의 첫 PDC방식 도입 사례가 되는 셈이다.

태국에는 현재 민간업체인 체나와트 그룹이 GSM방식으로, 또 유나이티드 커뮤니케이션 그룹이 GSM방식을 확장한 DCS1800방식으로 디지털 휴대전화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러나 수요확대에 따른 설비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어 TOT의 참여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TOT에 대한 기술협력은 일본전신전화(NTT)가 하게 되며 기기는 일본 기기업체들이 공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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