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업계에 종사하는 기술자(고졸 7년 이상∼박사)들의 임금수준이 기업규모에 따라 최고 1백%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산하 1백6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96년도 기술자 임금수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급, 중급, 고급, 특급 등 4개 기술자 등급 가운데 고급기술자의 경우 10대 그룹 계열사 월평균치가 3백65만원인데 비해 소기업(종업원 50인 이하)은 1백81만원에 그치고 있어 무려 101.7%의 격차를 보였다. 이와 함께 기업 규모별 전체 기술자 등급 월평균 임금은 대기업이 2백97만원, 중견기업(종업원 50인 이상∼3백인 이하) 2백22만원, 소기업 1백62만원으로 밝혀졌다.
등급별 임금 현황은 최고 등급인 특급기술자는 대기업이 4백11만원인데 반해 중견기업은 3백11만원으로 32.1%의 격차를 보였고 이번에 조사대상이 된 소기업의 경우는 해당 기술자가 한 명도 없었다.
고급기술자는 대기업 3백65만원, 중견기업 2백37만원, 소기업 1백81만원이었으며 중급기술자도 대기업이 2백33만원으로 중견기업(종업원 50∼3백인)의 1백89만원과 소기업 1백64만원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반면 초급기술자는 1백78만원 수준인 대기업에 중견기업(1백56만원)과 소기업(1백41만원)이 비교적 가깝게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산하 3백50개 회원사 가운데 설문에 회답한 10대그룹 계열 대기업 6개사, 중견기업 52개사, 소기업 48개사 등 1백6개사의 응답을 토대로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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