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시청할 때 화면에서 원래의 영상 주변부위에 희미한 잔영들을 보는 수가 종종 있다.
이러한 현상은 방송국에서 일반 가정까지 전달되는 TV신호가 여러개의 경로를 통해서 수신되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마치 TV화면속의 사람이나 물건이 유령처럼 어른거린다고 하여 「고스트(Ghost) 현상」으로 불리고 있다.
이처럼 방송신호가 다중의 경로를 통해 수상기에까지 도달하는 원인인 방송전파가 커다란 산이나 빌딩, 비행기 등 각종 장애물에 부딪히기 때문인데 특히 산간지역이나 빌딩이 많은 난시청지역에서 심하게 나타난다.
즉 고스트 현상은 방송신호중 반사체에 부딪히지 않고 곧바로 수상기에 도달하는 신호와 여러가지 장애물에 반사되어 도달하는 신호간에는 시간차이가 발생함으로써 맨처음 도착한 신호를 중심으로 이중, 삼중의 잔상이 생기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고스트 현상은 유선방송에서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임피던스(교류 전류에 대한 전압의 비율) 부정합현상 등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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