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무라종합연구소가 오는 98년에 액정표시장치(LCD)의 공급과잉이 재발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 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노무라연구소는 주요 LCD업체들의 신공장 가동으로 98년에 LCD의 공급과잉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돼 지난 95년 LCD 불황이 재현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반도체 메모리의 경우 3,4년 주기로 불황과 호황이 교차되는 「실리콘 사이클」이 나타나지만 LCD의 「크리스털 사이클」은 1,2년 주기로 짧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노무라연구소는 올해 LCD수요는 월 1백55만장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반해 공급은 1백40만장에 머물 것으로 보여 지난해에 이어 제품 부족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올해 시장규모도 9천억엔에서 1조엔 사이로 순조롭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올 하반기에 NEC,히타치제작소등 일본업체와 LG전자, 현대전자산업등 한국업체들의 박막트랜지스트(TFT)방식 LCD 새공장이 가동을 시작, 98년에는 공급과잉으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LCD시장은 92년과 95년에 불황을 겪는등 1,2년 주기로 호, 불황이 교차되는 사이클을 보이고 있는데 노무라연구소측은 이같은 사이클이 업계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주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98년에 예상되는 불황은 데스크톱PC의 모니터가 본격적으로 대체되는 2000년 경에 해소되면서 공급 부족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10개 공장분의 생산 능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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