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전문업체인 美ADC사가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美ADC는 최근 ADC켄트록스, ADC텔레커뮤니케이션 등 2개 자회사의 국내 지사를 설립,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ADC켄트록스 국내 지사는 한국, 일본, 대만 등 업무를 총괄하며 초대 지사장에는 고석훈씨가 선입됐다.
ADC켄트록스는 올해 비동기전송방식(ATM) 접속장비인 「AAC-3」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프레임릴레이, 종합정보통신망(ISDN) 관련 제품도 공급할 계획이다. ADC켄트록스는 국내 제품공급업체로 삼성전자, LG정보통신, KDC정보통신, 네트컴, 소프트뱅크, 오픈시스템 등 6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올해 8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ADC텔레커뮤니케이션은 통신, 방송용 패치판넬 장비를 공급하며 주로 국내 방송사 및 통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ADC텔레커뮤니케이션코리아는 현재 국내 제품 공급선 선정작업에 들어갔다.
ADC텔레커뮤니케이션코리아의 지사장은 컴퓨터업체인 올리베티 한국지사장을 역임한 이상헌씨로 내정됐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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