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처는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개발, 기술자문 및 지도, 기술교육 등 지원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출연연 연구원을 중소기업에 파견하는 기술자문사업을 신설,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키로 하는 등 올해 중소기업 기술지원 사업을 크게 확대하기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에 신설된 중소기업 기술자문사업이 출연연의 연구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연구원을 기업에 파견, 애로기술 개발에 필요한 기술자문과 기술지도 등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 때 파견되는 연구원에 대한 인건비 및 인센티브를 정부가 전액 부담(올해 예산 10억원)하고 기업은 기술자문에 필요한 직접경비만 부담하게 된다. 과기처는 중소기업들이 당면한 애로기술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구원의 선정도 철저하게 기업의 수요에 맞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처는 또 올해 출연연 보유기술의 무상양허, 연구성과의 기업화 지원, 기술집약형 기업 창업 등의 사업에도 각각 20억원씩 총 60억원의 예산을 투입, 중소기업의 기술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기술 무상양허 사업의 경우 지난 93년부터 지금까지 4회에 걸쳐 5백25개 기업에 4백83개 과제가 수행됐고 올해에는 3백15개 기술이 이전대상 과제로 선정되어 현재 기술이전을 원하는 기업들로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밖에도 과기처는 해외고급과학두뇌 초빙, 활용사업으로 유치되는 첨단분야 과학기술자들의 중소기업 파견도 지속적으로 확대, 중소기업의 고급연구인력 확보에 따른 어려움을 덜어주기로 했으며 중소기업을 위한 이들 기술지원 사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다음달 초부터 서울을 비롯한 주요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홍보활동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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