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프레이연구조합(이사장 구자홍)은 디스플레이를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기 위해 올해 공동기술개발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1백40% 이상 늘어난 6백50억으로 대폭 증액했다.
조합이 지난 25일 정기총회에서 확정한 올해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로 4차연도를 맞는 액정표시장치(LCD) 기반기술개발 사업에 3백억원,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 3차연도 차세대 평판디스플레이 기반기술개발 사업에 3백50억원을 각각 투입할 계획인데 총 6백5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는 정부출연금 3백20억원과 민간부담금 3백30억원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조합은 올해 대폭 늘어난 공동연구개발 자금으로 평판디스플레이의 국산화 촉진을 위해 부품소재 및 장비의 공동연구개발 사업을 확대 강화하고 인력양성기반 구축을 위해 LCD, PDP, FED, 부품재료, 장비 등 5개 분야에 걸쳐 거점연구단을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조합은 또한 이와 별도로 10년 후에 상품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입체영상표시장치(3D)의 연구개발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며 이같은 연구개발사업 이외에 오는 8월 개최예정인 국제진공마이크로학술대회(IVMC)와 98년 예정인 아시아디스플레이전시회를 후원하는 등 국내외 협력사업을 적극 펼치고 평판디스플레이의 표준화를 선도, 회원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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