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정성은 자국 휴대전화에 미국의 디지털휴대전화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우정성은 휴대전화의 급속한 보급확대로 주파수부족이 확실시됨에 따라 가입자 수용능력 확대를 위해 주파수 이용효율이 높은 미국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또 이와 관련 기술조건을 검토해 온 우정성 산하의 전기통신기술심의회는 이달 중 CDMA방식 도입이 적합하다는 의견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디지털휴대전화방식으로 시분할다중접속(TDMA)방식의 독자규격인 PDC(Personal Digital Cellular)가 채용되고 있는데 이번 결정에 따라 앞으로는 일본방식과 미국방식의 휴대전화가 공존하게 된다.
이미 DDI(第2電電)계 휴대전화사업자 등이 CDMA방식 채용을 준비하고 있어 이번 결정으로 이 방식에 의한 서비스는 내년 중 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기통신기술심의회가 마련중인 휴대전화 수요예측에 따르면 오는 2000년 일본내 휴대전화 가입자수는 4천5백만명으로 지난해 봄 발표한 2천5백만-3천2백만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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