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대표 이민화)은 21일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빔포밍 기술과 지난해 4월 인수한 오스트리아 크레츠테크닉사의 3D 기술을 결합, 세계 최초로 실시간 3D 디지털 컬러 초음파 영상진단기(모델명 Voluson 530D)를 개발, 5월부터 본격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3D 초음파와는 달리 디지털로 신호를 처리, 포커싱(Focusing 획득 시간을 실시간화하는 한편 노이즈와 허상을 제거, 해상도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본 도시바와 미국 아쿠손사 등 일부 업체가 보유한 첨단기술인 티슈 도플러(Tissue Doppler) 기능을 추가, 혈관질환은 물론 심근질환의 운동분석, 심장의 천공여부, 혈관벽의 탄력성 등 심장근육과 혈관벽의 움직임을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펜티엄 컴퓨터를 채용, CD롬이나 이동 하드디스크에 이미지를 저장하고 파일링할 수 있으며 통신 프로토콜인 DICOM 3.0을 지원할 수 있어 PACS(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 등과 연계할 경우 이미지 전송 및 보관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메디슨 김영모 이사는 『3D 디지털 컬러 초음파 영상진단기는 차세대 기술인 디지털 컬러 초음파 영상진단기보다 한단계 앞선 기술로 현재 미국, 일본, 유럽 등 일부 선진국을 중심으로 시장을 형성되는 단계지만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크다』며 『선진국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을 집중 공략, 올해 이 제품으로만 3천5백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슨은 오는 27일부터 양일간 쉐라톤워커힐호텔 지하1층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메디슨 및 자회사의 신제품 발표회(메디슨 엑스포 97)에서 이 제품을 일반에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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