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기반이 약한 중소기업 전용 네트워크가 개설돼 중소기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데이콤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천리안에 중소기업 전용 네트워크인 「중소기업 채널」을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협중앙회 산하 6만여개의 회원 중소기업체들은 천리안 접속만으로 전용 네트워크 개설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고 세무 노무 회계 기술 등 천리안의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를 수시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에는 기협중앙회와 각 업종별 조합포럼과 중소기업 관련 뉴스클리핑, 중소제조업 동향 등 각종 정보와 함께 중소기업인들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게시판이 개설된다. 또 중소기업끼리 업무와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소그룹(CUG) 코너도 함께 마련된다. 별도 가입을 통해 운영되는 소그룹은 중소업체간 업무연락이나 자료공유에만 활용되고 일반인들의 참여가 제한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제품을 온라인상에 전시, 판매하는 홈쇼핑과 각종 행사와 홍보광장이 제공되고 금융기관, 정부기관 등과도 연동, 회사업무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16.경제/산업에서 중소기업 채널을 선택하거나 「go sme」를 치면 된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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