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가 일본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자사의 모든 정보처리를 담당하는 컴퓨터센터를 미국으로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電波新聞」에 따르면 소니는 일본의 아쯔기와 나고야에 설치했던 컴퓨터센터를 뉴욕에 있는 소니 코퍼레이션 오브 아메리카로 이전, 지난달 6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소니의 컴퓨터센터 미국 이전은 고베대지진이 계기가 되어 비상시에도 가동되는 백업센터를 신규투자 없이 구축하기 위한 전략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니는 실제로 지난달 6일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갔으나, 일본의 사내 이용자들은 미국이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을 뿐 아니라 새로운 투자를 억제하면서도 미국의 컴디스코社로부터 100% 백업서비스를 받게 됐다.
소니 정보시스템센터의 한 관계자는 『기존 서비스 레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본국내와 거의 같은 가격으로 백업센터기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소니의 미국행을 계기로 컴퓨터센터를 해외로 이전하는 일본기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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