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내 정보산업의 종합경기전망지수(B.S.I)는 95로 지난해 하반기와 마찬가지로 내수부진이 지속되면서 올 상반기에도 침체상태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이용태)가 컴퓨터, 주변기기, 정보처리부문 2백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97년 상반기 정보산업 경기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를 기준으로한 B.S.I가 95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현상은 국내 경기의 침체가 계속되면서 엔저현상까지 겹쳐 대내외 경기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컴퓨터본체와 정보처리시장이 하락세를 지속, 생산량, 내수판매량, 가동율 등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데 따른 것이다. 부문별로는 컴퓨터본체산업의 경우 생산과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제품판매가격과 수익성 등이 다소 나아지면서 전망지수는 전체적으로 96년 하반기보다 8포인트 상승한 96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주변기기는 내수 및 수출 등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하반기보다 15포인트 상승한 1백5의 지수로 다소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또 소프트웨어산업은 내수부진과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인해 96년 하반기보다 1포인트 낮은 90의 지수를 나타내는데 그쳐 산업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됐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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