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이 글로벌 경영사업의 강화를 위해 중견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해외동반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10일 대우그룹에 따르면 전자, 자동차, 중공업 등 그룹내 주력 계열사들은 전문기술력을 가진 중견기업과 해외 동반진출을 추진, 글로벌 부품공급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생산원가 절감 및 생산제품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오는 2000년까지 2천억원을 투자, 협력업체와 해외동반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아래 우선 올해는 5백억원의 예산으로 협력업체의 해외투자진출 및 해외투자업무를 지원키로 했다.
대우자동차도 오는 2000년까지 자동차 2백50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기 위해 해외자동차 생산거점인 폴란드, 루마니아, 우즈베키스탄, 인도, 중국, 필리핀 등 6개국을 중심으로 54개 협력업체와 동반진출, 글로벌 자동차부품 생산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우중공업은 올해 1천6백60억원을 투자해 현재 5개사인 해외동반진출 협력업체를 10개사로 늘릴 계획이며 수출증대를 위해 전문기술을 갖춘 15개 중견기업과 합작 형태로 해외동반 진출을 추진 중인 (주)대우는 올해 중 9개 중견기업과 합작한 해외 생산시설의 가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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