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해외 수출시장 개척과 외국인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상업적 통상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10일 통산부가 마련한 「무역과 투자에 대한 상업적 통상활동 강화대책」에 따르면 상업적 정보제공 및 상담기능 강화를 위해 1백개 무역관별로 연간 10개 내외의 수출유망 품목을 선정한 뒤 심층정보를 조사해 국내 기업에 소개하기로 했다.
또 거래 및 투자알선 사업강화를 위해 1차적으로 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협회, 대한상의 등 관련 기관에서 접수한 투자규모 1천만달러, 수출규모 10만달러 이상에 대해서는 국내 파트너를 발굴, 알선해 성사되도록 지원키로 했다.
특히 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는 오는 4월까지 수출상품 거래알선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는 올해 50건의 외국인 투자 계약체결을 성사시키는 동시에 4백개 중소기업의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지원에 나서도록 했다.
통산부의 상업적 통상활동은 상품과 시장에 관한 심층적인 정보제공 및 상품거래 알선, 무역과 투자 파트너 알선, 사절단, 전시회, 박람회 참가지원 등 국내 기업의 상업적 이익을 높이는 정부의 지원책 가운데 하나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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