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초 설립돼 전자파장해(EMI) 관련 서비스에 주력해온 한국노이즈연구소(대표 김영래)가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안전규격 시험 및 인증대행 서비스시장에 참여한다.
한국노이즈연구소(KES)는 용인 전자파시험소(랩)와는 별도로 지난해말 5억여원을 들여 안양 인덕원 소재 동일테크노타운에 사무실 1백평을 분양받아 안전규격 전용 시험실을 확보하고 최근 본격적인 안전규격시험 및 인증대행 업무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KES는 이에따라 기존 용인 전자파적합성(EMC)팀 외에 안전규격팀과 통신규격팀을 추가,총 3개 사업부로 구성된 「KES규격인증센터」를 설립하고 안양시험소에 8명의 전문 엔지니어를 확보,우선 최근 중국 CCIB 제3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對중국수출의 장벽으로 부상하고 있는 수입 공산품에 대한 안전규격 CCIB 인증시장을 적극 공략키로 했다.
한편 KES는 EU의 CE마크제를 시작으로 점차 세계적인 규격체계의 흐름이 종합인증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에 주목,앞으로는 통신규격도 전문규격서비스업체의 필수대상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최근 통신사업부를 발족,국내 전기통신기자재 형식승인,미국 FCC파트68,캐나다IC CS 03 등 통신관련 규격서비스사업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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