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일본 에어컨시장 공략에 나선다.
5일 LG전자는 다음달부터 일본현지법인(LGEJP)을 통해 자가브랜드로 룸에어컨을 일본시장에서 판매하기로 하고 빠르면 이달안으로 초도 물량선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일본에 수출하는 룸에어컨은 일본시장에서 주종을 이루고 있는 냉, 난방겸용 히트펌프방식의 5평형 제품이다.
LG전자는 올해 1만대를 시작으로 수출물량을 꾸준히 늘려 오는 2005년에는 1백만대의 에어컨을 일본시장에 수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국산에어컨의 대일수출은 지난해 대우캐리어가 일본에 OEM 공급에 나서면서 시작되었으나 자가브랜드로 수출하는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한편 에어컨 보급률이 75%를 넘고 있는 일본은 지난해 3년연속 대호황을 기록하면서 총 7백80만대의 에어컨이 출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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