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데이타시스템, GIS사업 진출

효성데이타시스템(대표 장문익)이 지리정보시스템(GIS)사업에 진출한다.

5일 효성데이타시스템은 조속한 시일 내에 GIS사업부를 발족시키기로 방침을 결정하고 우선 정보통신연구소 중심으로 인력 충원에 나서면서 프로젝트성 GIS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성데이타시스템은 GIS사업에 대해 중간진입전략을 채택하고 국내 공공분야 및 지자체의 도시정보시스템(UIS)시장을 집중 공략키로 했다. 이와함께 교통 및 토지정보시스템(LIS)분야의 진출방안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효성그룹내 시설물관리시스템(FMS) 구축 기반을 확보하는 데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빠르면 상반기중 영업, 개발, 컨설팅으로 이뤄진 GIS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특정 GIS SW에 편중되지 않는 다양한 GIS프로그램 기술력을 확보하기로했다.

효성데이타시스템은 우선 연내 약 20명의 인력을 확보해 20억원의 매출을 확보하고 향후 3년 내에 5백억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기본 SW로 美 ESRI社의 「아크인포」, 호주 제나시스사의 「제나맵」, 호주 포미다社의 「포미다」등을 채택해 놓고 있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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