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컴퓨터랜드>
세진컴퓨터랜드(대표 한상수)는 올해 내실을 다지기 위해 기존의 탄탄한 유통망을 최대한 활용, 데스크톱PC 외에 노트북PC, 서버, 모니터 등 제품을 다양화해 나간다는 기본전략을 세웠다.
우선 지난 연말 출시한 고급형 멀티미디어PC인 「세종대왕 프로」와 1월말 선보인 중저가형 PC인 「진돗개」 시리즈를 올해 주력제품으로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출시한 펜티엄급 진돗개 시리즈는 80만∼1백만원대 중저가형 제품으로 가정용보다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업무용과 교육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세진은 이 제품을 중고등학교 및 관공서 등 행정전산망 납품용으로 디자인해 대량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또 세진은 일본 소텍사의 노트북PC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국내에 들여와 「콰토르」라는 상품명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올해 세진은 총 87만대의 PC를 판매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현주컴퓨터>
현주컴퓨터(대표 김대성)는 저가형 PC공급업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올해를 최고의 성능구현을 위한 도전의 해로 정했다.
이에 따라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메이저 PC업체들보다 한발 앞서서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신기술 채용으로 PC제품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주는 이미 지난 1월 디지털 다기능 디스크(DVD)롬 드라이브를 장착한 PC를 출시하고 MMX기술을 구현하는 PC도 상반기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PC제품의 발빠른 출하와 함께 마케팅활동을 다각화해 기존 대학생 중심의 틈새시장 공략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노트북PC와 네트워크컴퓨터(NC)팀을 발족해 PC사업도 다각화할 계획이다. 현주컴퓨터는 올해 4만대의 PC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원정보기술>
성원정보기술(대표 이재명)은 그동안 마더보드, PC관련 카드류에 주력해 왔으나 올해는 PC시스템 판매를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성원은 활발한 제품광고 및 개발을 통해 자사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에 주력하는 한편 PC전문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간다는 전략이다.
올해부터는 PC제품도 고급사양에서부터 초저가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선보여 다양한 소비자층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경쟁업체보다 발빠르게 신기술을 적용하는 등 최적의 제품을 적기에 출시해 제품의 차별화를 시도하면서 매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성원정보기술은 현재 업그레이드와 안정성이 뛰어난 ATX보드와 유니버설 시리얼 포트(USB)를 채택한 고성능 PC인 「미션 펜티엄프로」를 주력제품으로 선정해 본격적인 판매활동에 들어간 상태이다. 이와 함께 신규 아이템으로 오는 5월부터 노트북PC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는 올해 신규대리점 81개를 포함해 AS지정점 56개를 각각 새로 개설, PC유통영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AS망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성원정보기술의 올해 PC판매목표는 약 6만대.
<태일정밀>
그동안 수출에 주력해온 태일정밀(대표 정강환)은 올해부터 내수시장에도 주력키로 하고 최근 국내 PC영업 강화를 위한 「비전 2000」을 선언하면서 올해 10만대의 PC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태일정밀은 우선 PC판매팀을 신설해 제품의 기획단계에서부터 판매, AS까지 전담하는 내부조직을 갖춰 PC영업을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1백50여개의 대리점과 1백여개의 전문점을 연말까지 대리점 1천5백개, 전문점 6백개까지 비약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태일정밀은 대리점이나 전문점과는 별도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자체 직영 양판점 형태의 직영매장을 현재 2개에서 연말까지 20여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세진, 전자랜드, 나진컴퓨터랜드 등 대형 유통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판매망을 강화하는 것도 올해 이 회사의 유통전략 중 하나이다.
<효성컴퓨터>
효성컴퓨터(대표 김인환)는 지난해 연말 기존 PC영업팀을 사업팀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PC사업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 영업인력을 50명 선으로 확대하는 한편 PC특화 전문회사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광고비만 20여억원을 투입해 신문과 TV, 라디오 광고를 통해 노트북PC 전문회사의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행정전산망용 PC공급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정부기관 및 교육기관에 행망용 PC를 적극 납품해 PC사업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 아래 이미 10여개 초등학교에 자사 PC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교육망사업에도 전략적으로 참여, 총 2만여대의 PC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노트북PC 판매확대를 위해 노트북 직영매장을 설치하는 한편 통신판매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지방화시대에 대비해 지방 마케팅 전략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 아래 전국에 1백개의 대리점과 50여개의 AS센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고려투윈컴>
고려투윈컴(대표 홍순호)은 지난해 2월 시스템사업본부를 신설하면서 그동안 시장조사 등 준비작업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PC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따라 서울, 부산, 대전, 대구 등 전국 주요도시에 총판을 비롯 90여개의 대리점과 함께 1대1 교환AS체제를 이미 구축한 상태이다.
이 회사가 선보이는 제품은 「트윙스테이션」시리즈. 이 제품은 펜티엄 1백33의 최저가형에서부터 전문가형 멀티미디어PC인 「트윙사이버스테이션」에 이르기까지 8종의 모델이 있다.
고려투윈컴은 이들 기종에 맞춤PC의 개념을 도입해 무분별한 저가 위주의 판매를 지양하면서 제품의 신뢰도와 안정성을 높여 메이저 PC업체들의 중저가 브랜드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의 올해 PC판매목표는 1만2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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