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율곡컴퓨터상가 임대 재계약 문제가 입주업체들이 임대료 인상을 수용하는 쪽으로 타결될 전망이다.
율곡상가 상우회는 한달이상 끌어오던 상가재계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임대료 인상을 입주업체들이 수용하는 대신 상가활성화를 위해 임대주의 투자약속을 받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율곡상가 상우회는 임대료 인상폭을 줄이기 위해 수차례 임대업자와의 타협을 벌여왔으나 임대업자가 임대료 인상을 고수함에 따라 23일 입주업체 회의를 열고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는 임대료 인상이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다른 상가를 물색해 이전하는 것이 시간상으로 불가능할 뿐 아니라 시간을 끈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재계약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영업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상가발전을 위해 임대업자의 투자를 끌어낸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해결책을 도출한 셈이다.
이에따라 율곡상가 상우회는 율곡컴퓨터상가 간판설치 및 휴식공간 마련 등 상가활성화를 위한 투자안을 제시하고 이러한 제안을 임대업자가 수용하면 전세금 1천6백만원과 월임대료 및 관리비 1백15만원~1백35만원의 임대료 인상안을 받아들여 재계약하기로 했다.
<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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