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분기(자사 회계년도) 1억2천만달러의 적자를 냈던 미국 애플 컴퓨터가 그 영향으로 연내에 2천∼3천명정도를 줄일 예정이라고 「맥위크 온라인」이 최근 보도했다.
애플의 길버트 아멜리오회장은 리스트럭처링의 일환으로 인원정리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는데 규모는 올 한해동안 전체 직원의 15∼22%인 2,3천명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같은 대규모 감원은 애플이 이달초 지난 1.4분기 실적이 발표된 직후 경상비용 절감등 지난해 단행한 리스트럭처링 작업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히 제기되면서 더욱 현실화되고 있다.
애플은 지난해 1천5백명을 감원한 바 있다.
애플의 데이비드 하라대변인은 『현재 회사(사업)의 모든 측면에 관해 근본적인 분석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지금까지의 감원규모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해 추가적인 대량감원이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한편 애플은 비수익사업을 매각 또는 분할하고 교육분야나 그래픽,인터넷등 핵심사업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애플이 정리할 사업은 게임기인 피핀이나 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인 「뉴턴」이 유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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