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아엔지니어링, KMT에 독자개발 셀플래닝시스템 구축

범아엔지니어링(대표 안철호)이 무선망 기지국 건설용 셀플래닝(Cell Planning)시스템을 한국이동통신(KMT)에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셀플래닝 시스템은 범아엔지니어링이 지난해 10월부터 12월말까지 3개월간에 걸쳐 자체 개발한 무선전파용 관리 소프트웨어로서 지리정보시스템(GIS) 및 지형, 고도 데이터 등을 연계시켜 최적 위치의 기지국 선정을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에는 또 GIS 및 무선망데이터 연계기술, 지형단면도 분석기술, 신호세기 분석기술, 분석결과 표시 및 생성기술, 마켓 사이트와 DB 연결 구현기술, 마이크로셀 전파기술, 데이터 통합구현 기술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시스템은 특히 외국의 상용 GIS SW를 사용하지 않고 X윈도 개발환경에서 「C++」를 이용, 그래픽 및 3차원데이터를 이용한 공간분석 등이 가능토록 한 최초의 프로그램이다.

범아는 이번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GIS데이터와 연계한 3차원 공간분석기능을 가지는 통합 GIS 응용SW 개발에 나서는 등 관련 DB구축기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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