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테크(대표 김범훈)가 자체 기술로 사운드카드 생산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는 인터페이스용 PCI칩세트 「K사운드2, 사진」를 개발, 향후 출시되는 PCI용 사운드카드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3일 발표했다.
훈테크가 개발한 PCI 인터페이스 칩세트는 ESS나 드림 등 다양한 음원칩을 활용해 PCI용 사운드카드를 제작할 수 있는 핵심부품으로 16비트 PCI사운드카드에 적용할 경우 소비자가격을 5만원 안팍으로 낮출 수 있다.
이 부품은 애드립기능과 MIDI인터페이스, DMA사운드, 오디오기능을 각기 독립적으로 작동, 중지시킬 수 있는 기능이 포함돼 있어 한 대의 PC에서 2개 이상의 사운드카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훈테크는 한국과 미국에 사운드카드용 PCI 인터페이스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며 칩세트 형태로 해외의 사운드카드업체에 수출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문의: 568-0073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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