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텔社가 개발한 PC와 TV의 통합서비스인 「인터캐스트」가 난항을 겪고 있다.
미 「C넷」은 PC모니터상에서 TV를 시청하면서 동시에 관련정보를 인터넷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한 인텔의 인터캐스트 서비스가 주요 PC업체들의 관심 부족과 프로그램 확보 곤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가을 서비스를 개시, 올해 본격 궤도진입을 목표로 했던 이 회사의 당초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텔은 인터캐스트가 미 컴팩, IBM, 패커드벨 등 컴퓨터업체의 지원을 받아 하드웨어 공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현재 AST를 제외하고는 제품출하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도 밝히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실제로 인터캐스트 서비스에 필요한 카드 등 하드웨어가 탑재된 PC의 출하량은 미미한 실정이다.
또한 인텔의 제휴 방송사 가운데 프로그램을 준비중인 MTV와 NBC 외에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이와 관련, 인텔측은 『서비스에 가장 필수적인 것은 프로그램』이라 지적하고 『올 상반기 프로그램 제공이 원활하게 이뤄지면 서비스수요도 폭증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인터캐스트가 아직 걸음마단계에 있다』고 말하고 『인터캐스트를 받아볼 수 있는 하드웨어가 탑재된 PC는 올해말에나 충분히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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