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PC 전문점 크게 늘고 있다

최근들어 노트북 PC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노트북 PC 전문점이 크게 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노트북 PC시장이 지난해 18만대보다 70%이상 성장한 30여만대로 추산되고 있는데다 데스크톱 PC보다 부피가 작아 유통관리가 쉽고 판매마진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장점 등을 내세워 그동안 데스크톱 PC판매에 주력해 오던 PC업체들이 노트북 전문매장 개설에 앞장서는가 하면 일반 상가업체들은 그동안의 영업노하우를 토대로 기존 컴퓨터매장 운영을 노트북 PC 전문매장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대우통신의 경우 올해 대대적인 컴퓨터유통망을 확충한다는 계획아래 올해 전국에 1백여개의 대리점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는데 이 가운데 60여개 매장을 특화된 노트북 매장으로 꾸미기로 했다.

또 지난해말까지 20여개의 노트북 전문매장을 확보한 삼보컴퓨터는 올해에는 전국적인 노트북PC 유통망을 구축하기로 하고 올해중에 모두 25개의 전문매장을 늘려 모두 45개의 노트북 PC 전문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용산 등 전자상가에서도 최근 데스크톱 PC를 조립해 판매해 온 업체들이 대기업이 추진하는 전속대리점이나 협력점 형태로 노트북 PC 전문 매장을 개설하거나 중고제품을 취급해 판매하는 매장이 지난해 중순까지 1백여개 업체를 밑돌았으나 올해초에 1백40여개로 크게 늘어났다.

부산에서도 노트북PC 전문점이 늘어나고 있는데 슈퍼컴퓨터산업은 부산 범천동에 50여평 규모의 「삼성 노트PC 전문점」을 개설, 삼성전자의 각종 노트북PC는 물론 PCMCIA모뎀 CD롬드라이브 짚드라이브 등 노트북 PC용 주변기기와 휴대용 가방 등 악세서리 판매에 나서고 있다.

한창정보타운의 대우컴퓨터도 최근 대우통신의 솔로노트북PC 대리점을 개설하고 상가업체를 대상으로 솔로 노트북 PC 유통 및 직판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서애전자 그래픽컴퓨터 등 조립PC 취급업체들도 최근 노트북PC 수요 확대에 발맞춰 각종 노트북PC 판매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신영복, 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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