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식안정기업계가 26㎜, 32W 전자식안정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자식안정기 제조업체들은 정부와 기업의 에너지절약 정책에 따라 32㎜, 40W 형광등보다 소비전력을 35% 정도 절감할 수 있는 26㎜, 32W 절전형 형광등의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관련 안정기 사업을 본격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한국전력이 지원하고 있는 고마크 전자식안정기에 대한 리베이트 금액도 올해부터는 32W용이 40W용보다 높게 책정되고 정부도 녹색조명운동 등 고효율 기자재 사용을 위한 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2W용 전자식안정기로 사업의 중심을 옮기는 업체가 늘고 있다.
화승전기는 그동안 부진했던 32W형광등의 보급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32W전용 전자식안정기의 보급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특히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신규 대형건물들이 대부분 32W용 전자식안정기를 채택할 것으로 보고 이들을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32W 전자식안정기의 모델 다양화에 주력하고 있는 두영전자도 실내 조도에 따라 형광등의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디밍 기능이 추가된 32W용 전자식안정기를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두영은 이러한 32W 전자식안정기의 고급화로 그동안 팽배해 있던 전자식안정기에 대한 불신감을 해소해 자사 제품의 고급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심어갈 계획이다.
엘바산업도 올해부터 생산라인의 완전자동화로 생산성을 향상시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32W제품을 주력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엘바는 32W 전자식안정기에 사업력을 집중함으로써 타업체에 빼앗긴 선두업체로서 자존심을 되찾는다는 방침이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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