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방송, 설날특집 최루성 다큐 제작

케이블TV 오락채널인 현대방송(HBS,채널 19)은 우즈베키스탄등 3개국 해외 현지촬영을 통해 헤어져 살고있는 가족간의 감동적인 만남의 현장을 담은 「최루성 다큐멘터리」를 제작,설날 안방에 선보인다.

HBS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우즈베키스탄을 비롯 네팔,베트남등지에서 자신의길 을 걷기 위해 가족과 원치않는 이별을 한 우리의 이웃을 사전 연락없이 찾아가,뜨거운 만남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설연휴에 선보인다.

첫번째 만남은 「장한 내딸에게」편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부모와 딸의 상봉을 담고 있다.국제협력봉사단원으로 2년째 낯선땅 우즈베키스탄에서 지역농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허혜란씨(여,27세)를 전주에 살고있는 부모님이 사전연락없이 찾아가 만난다.어머니가딸을 찾아가기위한 과정,딸의 봉사활동 장면,우즈베키스탄 지역소개,한국에 대한 새해인사등을보여준다.

부부간의 사연을 담은 두번째 만남 「사랑하는 당신」편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인 네팔인 서첸씨와 결혼한 박춘자씨 이야기다.비자문제로 네팔로 돌아가 다시 한국에 입국을 못하는 처지에놓인 남편을 생각하며 눈물로 밤을지새는 박춘자씨가 16개월 된 아들롸 함께 네팔로 가는 과정 및 남편과의 극적인 상봉 모습을 보여준다.

세번째 이야기 「우리아빠 화이팅」편은 부녀지간의 만남이다.베트남의 경제발전을 위해 악조건 속에서도 불철주야 아파트 및 빌딩공사를 하고 있는하고 있는 대동주택 직원인 아빠를 국내에 있는 딸이 방학을 이용해 찾아가 만난다.HBS는 PD 6명과 개그맨 3명을 동행시켜이 과정들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했다.

<조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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