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전자가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목표로 오디오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해태전자(대표 신정철)는 올해를 「한국영업 총력화의 해」로 정하고 하이파이, 미니컴포넌트 등 오디오 사업을 통해 1천3백억원의 매출을 달성, 전체 오디오시장의 34%를 차지한다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해태전자는 올해 가정극장 시스템 6개 모델, 미니컴포넌트 6개 모델, 하이파이 오디오 2개 모델 등 총 19개 모델의 다양한 오디오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해태전자는 올해 신모델 판매를 전체 매출의 38% 선으로 책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PM(Product Manager)제도를 도입했다. PM제도란 제품의 상품기획에서부터 디자인, 개발, 포장, 판매 등에 이르는 전과정을 한팀이 전담하는 것으로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최근 국내 업체들이 잇따라 도입하고 있는 제도다.
해태전자는 유통망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해태전자는 기존 인켈의 3백여 대리점을 정예화하는 한편 용산전자상가 등 전자전문상가를 중심으로 3개의 대형 직영점을 개설해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유통시장이 개방된 이후 대형 할인점, 회원제 창고매장 등 유통업태가 다양화하고 있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제품으로 시스템을 별도 구성해 이를 신규 유통업태에 공급할 방침이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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