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레이저공학연구소 이주희 교수팀은 최근 LG산전과 공동으로 국내 대도시 및 공업지역에 대한 대기오염 농도를 레이저를 이용해 측정할 수 있는 대기오염측정용 다이얼 방식 원격탐사장비인 「이동형 라이다」를 개발했다.
이 교수팀은 최근 과기처에 제출한 「대기오염연구를 위한 이동형라이다 개발」 보고서를 통해 공단 및 국내 대도시지역의 대기 중에 있는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오존 등 대기오염 물질의 수직 및 수평분포 계측, 이동측정, 실시간 관측이 가능한 이동형 라이다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동형 라이다는 자체개발된 파장가변레이저, 송수신광학계, 데이터수집시스템, 신호처리 소프트웨어 등을 탑재한 이동형 트레일러를 오염지역으로 이동, 가변파장레이저를 쏘아 이를 맞은편에서 수신해 대기 중에 있는 각종 오염물질을 측정, 분석하는 장비이다.
이 교수는 또 파장가변레이저시스템, 송수신광학계, 관련소프트웨어 등 개발된 각종 첨단기술의 기업이전을 통해 향후 레이저공학, 광학, 기계전자분야의 폭넓은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현재 개발된 장비를 토대로 24시간 계측시스템을 완성해 주요공단 및 대도시 등 환경오염지역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히고 지속적인 재정지원과 연구인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전=김상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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