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컴퓨터(대표 정금조)가 올해부터 총판영업을 지양하고 대리점 중심의 CD롬 타이틀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교컴퓨터는 유통협력사 형태의 대리점을 올해 전국 30∼50곳 개설하기로 하고 세부 운영방침을 수립 중이다.
이 회사는 올해 한글화한 미국 러닝컴퍼니 제품 28종과 자체 제작물 3종 등 총 30여종의 CD롬 타이틀을 선보일 계획인데 이들 제품의 성공여부가 「제품가 유지」에 달려있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용산을 중심으로 한 일반유통도 총판영업보다는 도매상이 수용할 수 있는 수량만 한정적으로 공급하는 방식을 통해 정상가격을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대교컴퓨터의 한 관계자는 『국내 CD롬 타이틀 유통구조에서 총판영업의 경우 유통단계가 복잡하고 할인이 관례화되어 있어 정상적인 소비자가격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면서 『제품 가격의 현실화와 함께 공급량을 조절해 소비자가격을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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