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째 지속되고 있는 국내 오디오산업의 경기침체가 지난해 특히 심화되면서 그 여파로 오디오업체들이 사업계획 수립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후문.
사업계획은 일반적으로 전년도 연말에 수립해 신년 초에 발표하는 것이 관례로 돼 있으나 지난해 말까지 사업계획을 수립한 오디오업체들은 한 군데도 없었을 정도로 불황의 여파가 심각한 상황.
특히 A사의 경우 지난해엔 회사 창립 이후 최대의 적자를 기록, 그룹의 눈치를 보고 있으며 사업계획은 2월이 돼야 가닥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추측.
이 회사는 현재 올해 신제품 출시계획도 제대로 세우지 못한 상태이며 2월께 군납용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지만 그마저도 결재가 늦어져 납기를 제대로 맞출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태.
업계의 한 관계자는 『불황이 예상외로 심각한 상태』라며 『사업계획 작성에서부터 이렇게 헤매본 적은 처음』이라며 한숨.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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