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통신업체인 텔레포니카가 미국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미 「테크와이어 온라인」은 내달 완전 민영화를 앞두고 있는 텔레포니카가 미국의 통신서비스업체와 제휴, 이 지역 시장에 진출할 것을 모색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텔레포니카는 AT&T, MCI커뮤니케이션스등 장거리전화업체나 GTE, SBC커뮤니케이션스, 벨 애틀랜틱등 지역전화업체중 한 업체와 제휴할 것이라고 밝혔다. 텔레포니카는 미국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유럽과 미국, 중남미를 잇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텔레포니카의 한 관계자는 브라질의 텔레브라스와는 이미 제휴하기로 합의하고 오는 3월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텔레포니카는 주식 가운데 6천억페세타(45억달러)상당의 정부보유분인 21%가 다음 달 중순 민간에 매각됨으로써 자사 민영화절차가 마감될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는 스위스, 네덜란드, 스웨덴등 3개국 통신업체들과 함께 유럽에서의 사업을 위해 유니소스라는 합작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AT&T와도 제휴를 맺고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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