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dpa=聯合】 일반 전화기를 이용한 인터넷 전화 서비스가 16일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됐다.
호주 최대의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오스이메일(OsEmail)이 개발한 이 기술을 이용, 폴 키팅 호주 총리는 시드니에서 미국에 있는 오즈이메일社 중역과 국제통화를 했다.
일반 전화기를 이용한 인터넷 전화 서비스가 개통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스이메일사의 시스템을 이용해 국제전화를 할 경우 목적지 전화번호를 돌리면 신호가 인터넷망을 통해 상대방 국가로 연결된 뒤 일반 전화회선을 따라 상대방 전화기로 연결된다.
필요한 부품은 일반전화기 한 대를 구입한 뒤 오스메일사에 신청해 사용자 등록번호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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