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IBM 합작사 제품이 주요 백화점에서 인기를 끌면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LGIBM사 PC가 안테나 숍의 역할을 하는 백화점에서 만년 3위의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지난 연말부터 상승곡선을 그리며 삼성전자 제품과 마켓셰어 우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LG전자 PC는 롯데백화점에서 지난해 10월의 경우 삼성전자 45%,삼보컴퓨터 35%에 이어 21%의 마켓셰어를 차지하는 데 불과했으나 11월에는 LGIBM사 제품이 출시되면서 삼성 45%, LGIBM 32%, 삼보 23%로 자리바꿈을 했다.
더욱이 현대백화점에서는 LG전자 PC가 지난해 10월까지 연중 20% 이상의 마켓셰어를 넘지 못했으나 11월 들어 삼성 50%, 삼보, LGIBM 각각 25%, 12월에는 LGIBM 제품이 41%로 삼성(39%)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이같은 현상은 다른 백화점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올 상반기에는 삼성전자와 선두다툼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IBM의 한 관계자는 『LG전자의 친숙한 기업이미지와 IBM 제품의 인지도가 합류, 브랜드 이미지가 개선되면서 판매상승 효과를 얻고 있는 것 갖다』고 분석하며 향후 국내 PC시장의 판도변화가 급격히 이루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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